로열젤리가 든 이탈리아요거트 KYR

이탈리아는 여러 요거트 브랜드가 있다. 그중에 오늘은 유리병에 담긴 kyr요거트를 소개해보고자 한다.

작은 유리병에 담긴 이 요거트는 프로바이오틱스와 비타민D 그리고 로열제리가 들어있다. 한 병에 각 125g씩 담겨 있으며 뚜껑은 알루미늄으로 덮여있다.

과일맛 요거트와 비교했을 때 kyr은 달지 않은 편이며 맛은 신맛보다는 묵직한 맛(?)이다. 유청을 조금 더 제거하면 그릭요거트 맛이 날 것 같은 맛이랄까?
개인적으로 그릭 요거트는 묵직함이 부담스러운 맛인데 이 요거트는 그릭 요거트보다는 가벼워서 좋다. 이탈리아 여행 중 가볍게 아침 식사로 먹기에 좋을 것 같다.

나는 단 맛과 신맛이 적은 편인 이 요거트에 패션 후르츠를 넣어 먹는 것을 좋아한다. 이렇게 먹으면 패션 후르츠 씨앗이 톡톡 씹히기 때문에 먹는 재미가 있다. 시판 중인 과일 맛 요거트는 너무 달다고 느껴져서 먹고 나면 설탕을 과다 섭취한 것 같다. 하지만 이렇게 플레인 요거트에 과일을 첨가해서 먹으면 훨씬 건강한 맛이 난다.

이탈리아에는 한국에서 볼 수 없는 신기한 조합의 요거트 맛이 많다. 과일맛은 물론이고 초코맛, 커피맛, 피스타치오 맛도 있으며 곡물이 들어간 요거트도 있다. 2개씩 묶음 포장으로 파는 것이 있으니 이탈리아 여행 중  슈퍼에 간다면 도전해 보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