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나온 MISURA 초코 비스코띠 이탈리아 비스킷 다이어트 비스킷

MISURA 브랜드는저칼로리 혹은 밀가루를 쓰지 않은 제품을 만들기 때문에 다이어트를 원하는 사람들 혹은 밀가루 소화가 어려운 사람들이 많이 찾는 브랜드이다. 브랜드 명인 MISURA (사이즈, 절제)에서 이들이 추구하는 바가 명확하게 드러나서 좋다. 다른 브랜드에 비해 새로운 제품도 자주 출시하는 편이니 다이어트용 디저트나 간식을 찾는다면 MISURA를 이용해 보자.

초코칩과 귀리 알갱이가 섞인 비스코티

요즘 전 세계적으로 제로 슈가 제품과 프로틴 첨가 제품이 유행인 듯 하다. 그 흐름에 발 맞추어 MISURA에서도 프로틴 첨가를 강조한 제품이 새롭게 출시되었다. 식물성 프로틴 25% 첨가를 강조한 패키지 디자인이 눈에 확 들어온다. 큰 봉지에 4개씩 낱개 포장해서 6팩이 들어있다. 간식용으로 한 팩씩 가져다니기에 좋긴하나 개인적으론 한 봉지에 다 넣어서 포장비용만큼 가격을 내려주면 좋겠다.

낱개 포장 사이즈

개인적으로 이탈리아 비스킷은 건조한 편이라서 자칫 모래 씹는 느낌이 들곤하는데 이 제품은 그런 느낌이 생각보다 덜했다. 초코칩 덕분에 은은한 단맛이 있으며 너무 많이 달지 않은 덕분에 곡물의 구수함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 또한 내가 좋아하는 바삭한 알갱이가 씹히는 비스킷이라서 한 번 먹기 시작하면 계속 먹고 싶은 중독성이 있는 제품이었다.

비스코티 단면에 보이는 알갱이가 바삭바삭해서 씹는 재미가 있다

타 브랜드의 비스코티가 단맛이 강한 편이라면 MISURA가 추구하는 방향성에 맞게 은은하게 달다. 그래서 한국인 입맛에 잘 맞을거라 본다. 씹히는 식감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좋아할 맛이다. 다이어트를 할 때면 입이 심심할 때가 있다. 뭔가 먹고 싶은데 정확히 무엇이 먹고 싶은지 모르겠다면 씹는 식감이 필요하다는 신호이기도 하다. 그럴 때 이 제품을 먹는다면 그 욕구가 충분히 해소되지 않을까. 이탈리아 여행 시 매일 카페에 가서 브리오슈와 커피를 사먹기엔 좀 부담스러울 수 있다. 때론 이렇게 이탈리아 비스코티를 구매해 먹어보는 건 어떨까. 맛의 기억은 평생 잊혀지지 않는 법이니 새로운 여행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또다른 방법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