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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생수추천 맛있는 미네랄워터 VALMORA

by r-oggi 2024. 8.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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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이미지는 valmora 사이트에서 가져와 편집하였습니다.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들 중에서 물 때문에 고생하지 않을까 걱정하는 분들이 있을 것이다. 즉, 물갈이를 걱정하는 것이다. 나도 어릴 적부터 물이 바뀌면 꼭 탈이 나던 사람 중 한 명이었다. 그래서 이탈리아에 살게 되었을 때 가장 먼저 했던 것 중에 하나가 맛있는, 그리고 내게 맞는 물 찾기였다. 오늘은 내가 찾은 맛 좋은 이탈리아 생수 중 하나를 소개하고자 한다. 이탈리아 혹은 유럽 여행을 하며 맛있는 물 선택을 하는데 이 글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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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한국도 생수 브랜드가 예전보다 다양해졌지만 내가 한국에 거주할 당시에 흔히 볼 수 있던 것은 3~4가지 정도였던 것 같다. 그중에서 단연 제주 삼다수가 가장 맛이 좋았다. 물 맛의 차이를 모르는 사람도 있지만 삼다수에선 특유의 달콤하고 깨끗한 맛이 있었다. 나름 물 맛의 다름을 느낄 수 있었던 나에게 이탈리아의 수많은 생수 종류는 정말 신세계였으며 아직도 맛보지 못한 물이 더 많을 정도로 수많은 생수 브랜드가 존재하는 이탈리아다. 언젠가 음식에 맞는 와인을 골라주는 소믈리에가 있듯이 음식과 궁합이 잘 어울리는 물을 추천해 주는 물 감별사라는 직업을 가진 사람을 TV에서 본 적이 있다. 당시엔 생소했지만 이탈리아에 와서 다양한 물을 마셔보니 궁합이 잘 맞는 물을 골라주는 직업이 존재하는 이유를 알 것 같았다. 그만큼 맛이 미세하게 다르다. 그 이유는 물에 함유된 성분의 종류와 양이 미세하게 다르기 때문이다. 먼저 물 맛이 다른 이유에 대해 간단하게 알아보자.

물 맛이 다른 이유

시중에 판매되는 생수의 물 맛이 다른 이유는 생수 수원지가 지리적으로 다르기 때문이다. 투명한 겉모습은 같지만 단맛, 쓴맛, 짠맛 등 모두 맛이 다르다. 이러한 차이를 결정짓는 가장 큰 이유는 물이 함유하고 있는 미네랄 성분 때문이다. 생수병의 라벨을 보면 무기물질 즉, 미네랄 함량을 의무사항으로 표시하고 있으므로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칼륨과 칼슘, 마그네슘의 농도도 물 맛을 좌우한다. 칼슘과 마그네슘의 이온 양이 리터(L) 당 120 mg보다 적으면 가볍고 목 넘김이 부드럽다고 한다. 맛있는 물 맛의 차이를 못 느끼는 사람일지라도 물맛이 안 좋다는 것은 느낌은 쉽게 느낄 수 있다. 그 차이는 마그네슘 때문인 경우가 많다. 마그네슘이 많이 함유된 생수는 대체로 무겁고 쓴 맛이 강하게 난다.

VALMORA 생수의 성분표와 물 맛

발모라 생수는 마시면 물이 가볍고 목 넘김이 부드럽다는 느낌을 준다. 처음 발모라 생수를 마시던 날, 남편과 함께 동시에 '맛있네!'라고 말했던 기억이 난다. 칼슘(calcio)과 마그네슘(magnesio)의 함유량이 리터당 11,5mg, 2,8mg이며, 리터당 1.2mg의 나트륨(sodio)을 함유하고 있다. 또한, 발모라 생수는 소독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아 순수하다. 

이탈리아 생수 라벨에는 신생아 사진이 붙여져서 나오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신생아 수유에 사용하기 이상적인 물이라는 표시이다. 또한 임신 및 모유 수유 중에 마셔도 좋다는 뜻이기도 하다. 아주 어린 유아를 동반하는 유럽여행은 흔치 않겠지만 만약 아이와 함께 한다면 물을 고를 때 아이 사진이 있는 물로 구매하면 되니 편리하다.

스포츠와 함께하기에 이상적인 물 VALMORA

발모라는 품질 덕분에 신체 활동을 많이 하는 사람들에게 이상적인 미네랄워터이다. 그렇기 때문에 축구, 농구, 배구, 사이클링, 달리기 및 기타 여러 스포츠 분야의 공식수로 지정되었다. 현재 VALMORA는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세계 테니스에서 가장 중요한 행사가 열리는 토리노에서 Nitto ATP Finals의 공식수이자 후원자이다. 

이탈리아 여행을 하게 된다면...

이탈리아 여행을 하게 된다면 숙소 주변에 있는 대형 슈퍼 검색을 해보고 가길 바란다. 왜냐하면 여러 종류의 생수를 구경하고 구매해서 맛보는 재미도 있기 때문이다. 관광지에 있는 작은 슈퍼나 카페테리아에서 물을 구매하는 경우, 500ml짜리 물을 1~2유로 정도로 비싸게 구매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니 미리 대형 슈퍼를 알아두었다가 저렴한 가격에 물을 구매해서 챙겨나가는 것이 좋다. 특히, 이탈리아 관광 성수기인 여름에 방문할 계획이라면 이 방법을 실천해 보길 추천한다. 머무는 숙소에 냉동고가 있다면 얼려두는 것도 좋다! 이탈리아의 태양은 정말 뜨겁고 공기는 무덥다. 그러나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마실 수 있는 확률은 낮고 얼음물을 구매할 수 있는 확률도 0%라는 것을 잊지 말자.

물 구매시 주의 사항 : 이탈리아는 탄산수를 acqua frizzante라고하며 일반 생수를 acqua naturale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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