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53 Tipo1? Tipo00? 이탈리아밀가루 구분법 완전정복 이탈리아에 가면 밀가루 봉지 겉면에 'Tipo0', 'Tipo00'과 같은 표시가 되어있는 것을 볼 수 있다. 한국에서 '박력분','중력분', '강력분'으로 구분하는 것과 같이 밀가루의 종류를 구분하는 방법인 것이다. 요리를 자주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이런 밀가루의 차이는 참으로 헛갈리기 쉬운 정보이다. 그래서 기업에서는 포장지에 용도를 기재하거나 이미지로 표시해두어 소비자가 이해를 돕기도 한다. 이탈리아 밀가루 포장에도 이러한 표기가 있지만 없는 경우가 더 많다. 그러니 오늘 확실이 이탈리아 밀가루 구분하는 법을 확실히 알아보도록 하자.한국의 밀가루 분류한국에서 사용되는 밀가루는 보통 '박력분', '중력분', '강력분'으로 분류된다. 우리나라 밀가루 분류는 이탈리아의 밀가루 분규와는 약간의 차이가 있지만.. 2024. 8. 11. 여름 유럽여행 먹거리 납작복숭아 Pesca Tabacchiera 이름의 유래 몇 해 전부터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납작 복숭아, 한국에 알려진 계기는 유럽 여행을 다녀온 사람들의 후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한국에서도 재배하는 농가가 늘어날 정도로 그 인기가 어마어마한 이 과일은 독특한 모양과 풍미로 한국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오늘은 이 납작 복숭아의 역사, 맛과 풍미, 그리고 이탈리아에서 주로 재배되는 지역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한다. 이탈리아 납작 복숭아의 역사이탈리아에서 납작 복숭아는 16세기경부터 재배되기 시작했다고 전해진다. 이탈리아의 토착 복숭아 품종이 외래 품종과 교배하여 현재의 납작 복숭아가 탄생하게 되었으며 주로 이탈리아의 남부 지역에서 재배된다. 그 이유는 특히 남주 지역의 기후와 토양이 최고 품질의 납작 복숭아를 만들어 내기 때문이다... 2024. 8. 9. 숨겨진 보석같은 우르비노 Urbino의 역사 문화 프레데리코 르네상스의 심장이었던 우르비노의 역사대도시 위주로 이탈리아를 방문하는 한국인들에겐 익숙지 않은 도시인 우르비노는 이탈리아 중부의 마르케(Marche) 지역에 위치한 역사적인 도시입니다. 중세와 르네상스 시대의 유산을 간직한 아름다운 도시로 유네스코에도 등제되어 있습니다. 우르비노는 짧은 기간에 문화를 꽃피운 도시로써 15세기와 16세기 르네상스의 중요한 중심지였습니다. 특히 뛰어난 문화 후원자이자 군사 지도자였던 우르비노 공작 프레데리코 다 몬테펠트로(Federico da Montefeltro) 시기에 그 명성을 쌓았고, 걸출한 실력의 학자와 예술가들이 모여들어 지식의 허브가 되었습니다. 그들은 도시를 아름답고 독특한 건축물로 가득 채우며 도시복합물의 특별한 사례를 창조했습니다. 이러한 우르비노의 특별한.. 2024. 7. 26. 이탈리아의 통일 어려웠던 점 그 이후 이탈리아 통일 과정과 주요 인물대한민국은 남과 북으로 나눠진 분단국가입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서로의 문화와 언어 그리고 경제적인 차이가 점점 더 벌어지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한민족이라는 그 결은 같고 그 정서적 뿌리가 같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이탈리아는 처음부터 장화모양을 갖추고 있던 한 나라인 것 같지만 알고 보면 이탈리아도 통일이 된 지 그리 오래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한국과는 좀 다른 의미의 통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탈리아는 여러 지역의 도시국가들이 하나로 통일된 나라입니다. 즉, 우리가 알고 있는 밀라노, 로마, 나폴리 등등 유명한 도시가 국가로써 존재했다는 뜻입니다. 이것을 잘 이해하면 이탈리아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왜냐하면 국가마다 문화, 규칙, 전통이 다른 것이 당연한데 .. 2024. 7. 25. 이전 1 2 3 4 5 6 ··· 14 다음